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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21주기 윤흥신공 향사 - 사하구, 5월23일(목) 오전 11시 윤공단서 개최
  • 기사등록 2013-05-2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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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사하구(구청장 이경훈)는 오는 5월23일(목) 오전 11시 다대동 윤공단에서 1592년 임진왜란 당시 왜구와 싸우다 장렬히 전사한 다대첨사 윤흥신 공의 충절을 기리는 ‘제421주기 향사’를 지낸다.

윤흥신 공은 다대포에 왜군들이 몰려들자 동생 윤흥제와 함께 군민을 이끌고 다대진 방어를 하다가 순절했다. 왜란이 끝난 이후에 그의 공적은 묻혀 있다가 경상감사 조엄에 의해 충절이 세상에 드러나게 되면서 1766년(영조 41) 윤공단이 세워지게 됐다.

윤공단은 원래 윤흥신 공이 순절한 장소인 다대객관의 동쪽(현 부산유아교육진흥원)에 세워졌으나 1970년 12월5일 현재 위치인 다대동 1234번지로 옮겨졌으며, 1972년 6월26일 부산광역시 지방문화재기념물 제9호로 지정됐다.

윤공단 중앙에는 첨사윤공흥신순절비, 그리고 양 옆으로 그의 동생과 군민들을 기리는 의사윤흥제비, 순란사민비가 세워져 있으며 사하구는 매년 윤흥신 공의 순절일(음력 4월14일)에 향사 봉행으로 이들의 충절을 기리고 있다.

올해 421주기 향사는 해군작전사령부의 기수단 행렬과 함께 집례관을 맡고 있는 다대문화연구회 한건 회장의 개제선언을 시작으로 행장 소개, 비문낭독, 독축 및 헌관분향과 헌화 등으로 진행된다.

문의 : 문화관광과 220-40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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