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개 새마을금고와 함께 아기 출산한 다문화가정 방문해 축하용품 전달
지난해 29명 아기에게 870만원 상당의 출산축하용품 전달에 이어 올해도 지원
연제구(구청장 이위준)는 관내 12개 새마을금고와 함께 아기를 출산한 다문화가정에 출산축하용품을 전달하는 ‘다문화가정 행복만들기 사업’을 올해도 추진한다.
지난 4월 새마을금고 이사장협의회 월례회에서 올해도 다문화가정 행복만들기 사업을 지원할 것이 확정됐다.
이에 따라 올해 연제구에서 아기가 태어나는 다문화가정에 출산축하용품이 전달된다. 1월에서 4월에 태어난 경우는 소급 지원된다.
다문화가정 행복만들기 사업은 새마을금고 지역희망공헌사업의 일환으로 2011년 5월 구와 새마을금고가 공동협력 협약 체결을 맺고 추진하는 사업이며 지난해에는 29세대에 870만원의 출산축하용품을 전달했다.
이 사업은 구청에서 아기를 출생한 다문화가정 명단을 통보하면 새마을금고에서 지원받은 사업비로 구입한 기저귀, 보행기 등 출산용품을 각 동 부녀회가 직접 가정을 방문해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구 관계자는 “새마을금고와 함께하는 다문화가정 행복만들기 사업으로 다문화가정의 한국사회 정착에 도움을 주고 상호 문화를 이해하는 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