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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오페라하우스 전문가 소위원회 열어 - 민․관․학 협의체 분과위원회 중 분야별 전문가 등으로 구성
  • 기사등록 2013-04-17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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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부산오페라하우스’의 실시설계용역 계약을 앞두고 4월 18일 오전 11시 30분 부산시청 11층 회의실에서 ‘부산오페라하우스 전문가 소위원회’를 열어 설계도서 작성에 문제점은 없는지 여부와 오페라하우스 건립․운영 전반에 대한 전문가 관점에서의 사전 검토와 자문을 실시할 예정이다.

오페라 전용으로 뮤지컬, 성악, 발레공연 등 다목적 기능 운영을 위해 건립되는 ‘부산오페라하우스’는 건축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의 전문기술이 요구된다. 이러한 측면에서 공연자와 관객, 이용자 측면에서의 심도 있는 논의를 위해 음향, 무대․기계, 음악․공연, 운영, 건축 등 5개 분야에 대해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소위원회가 운영된다.

오페라하우스의 복합성과 전문성 등을 감안, 소위원회에서 실무형 검토를 통해 건립 과정과 건립 후 발생될 수 있는 예상문제점을 사전에 도출하여 민·관·학 협의체 분과위원회에서 심도 있게 검토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며, 실질적인 운영과 추진을 위해 수시로 소위원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한편, 학계전문가․연구기관 11명, 예술단체 8명, 시민단체 8명, 당연직 공무원 5명 등 총 32명으로 구성된 ‘부산오페라하우스 민·관·학 협의체’는 지난 3월 11일 창립회의를 개최하고 정량부 동의대학교 총장을 위원장으로 선임하였다. 민·관·학 협의체는 건립과 운영 전반에 걸쳐 예술계, 언론계, 시민단체 등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 설계 등에 반영하기 위해 설계용역 착수에 앞서 발족되었으며 3개 분과(운영․콘텐츠분과, 건립․조성분과, 문화공연시민참여분과)의 본격적인 분과위원회 활동은 5월 초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부산시는 4월중 실시설계용역 계약을 체결하여 내년 상반기까지 실시설계용역을 마무리하고 내년 하반기에 공사 착수, 2018년 오페라하우스를 완공할 예정이다. 또한, 하반기에는 오페라 아카데미, 갈라콘서트, 스쿨 투어 오페라, 오페라합창분야 마련 등을 통해 오페라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대중화를 통해 애호가 층을 점차적으로 확대하는 것은 물론 오페라 가수, 지휘자 등을 조기 발굴할 계획이다. 아울러, 서울 예술의전당, 아시아권, 유럽권 전문공연기관과의 MOU체결을 통해 세계적 우수공연 유치 및 기획공연 확대로 오페라 향유층을 점차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민·관·학 협의체 전문가 소위원회’를 통해 부산오페라하우스 건립과 운영관련 발생할 수 있는 예상문제점을 사전에 도출하고 보완하여 완벽하고 내실 있는 문화시설의 건립과 운영이 될 수 있도록 실시설계용역 착수 시점부터 차근차근 챙길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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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04-17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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