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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이란, 영리(營利)를 얻기 위하여 재화나 용역을 생산하고 판매하는 조직체이다. 그런데 최근들어 이 기업들이 추구한 이윤을 사회에 환원하는 추세가 나타나고 있다. 연예인의 기부활동, 정치인들의 재산 사회 환원, 기업인들의 봉사활동 등이 많아지면서 기업들의 ‘사회적인 책임’과‘ 사회공헌’이라는 말이 많이 생겨났다.

우리는 예로부터 계, 두레, 품앗이 등 상부상조하는 공동체적 삶을 살아왔다. ‘사회공헌’은 이런 것들의 현대적 표현이 될 수 있겠다. 이런 것들이 오늘날 우리 사회에 많은 화제가 되어가고 있다. 이렇게 사회적으로 많은 관심을 받는 것은 물질주위적 가치가 우선시되고 있는 각박한 삶 속에 ‘사회공헌’이라는 따뜻한 마음들이 아직까지 살아있다는 말이 될 수 있겠다. 공동체 의식을 중요시하고 혼자 잘 살면 된다는 이기주의적 태도에서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마음을 전파시키고 있는 기업들이 많아지고 있다.

그동안 일부 기업 또는 개인의 경제적 독점과 사회공헌의 외면은 계층 간 불신과 갈등을 초래했다. 이런 가운데 좋은데이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은 계층 간 위화감을 해소하고 공동체의식을 강화하는 촉매제 역할을 하고 있다. 우리는 그 마음을 잘 전달하고 있는 ㈜무학의 좋은데이사회공헌재단 부산본부를 방문해 천용주 본부장과 이야기 나눠보았다. 
편집자 주)

Q) ‘좋은데이사회공헌재단’이란?
동남권 대표 종합 주류회사로 무학이 2011년 9월 기존 무학장학재단에서 동남권 전역에 사회 공헌활동을 하기 위해 확대 출범한 공익재단이다. 무학 창업주인 최위승 명예회장이 1985년부터 경남지역 최초 장학재단을 설립한 ㈜무학의 성장과 더불어 사회공헌의 영역을 확대해왔다. 좋은데이사회공헌재단은 배움의 기회를 공평하게 가지는 사회, 더불어 희망을 나누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 수혜자 중심의 교육지원, 실질적인 나눔의 실천, 참여형 자원봉사활동 등 공익문화사업을 펼치고 있다.

Q) 좋은데이 사회공헌재단의 주요사업은?
다양한 계층에서 장학사업, 연구지원사업, 시상사업, 문화예술지원사업, 자선사업을 실천하고 있으며, ‘좋은세상 만들기 프로젝트’로 지역사회와 주변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기 위한 사업으로 계속 확대해하고 있다. 좋은 세상을 만들기 위한 장학 사업은 경제적 지원뿐 만아니라 정서적인 지원까지 확대하고 있으며 ‘좋은데이 희망 장학생’, ‘굿샘 멘토링사업’등을 실천중이다. 문화공연을 상대적으로 접할 기회가 부족한 소외된 이웃에게 ‘행복좌석 나눔’을 통해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며 대중과 함께 할 수 있는 문화 예술지원사업을 실천하고 있다.
 
Q) 좋은데이에서 하고 있는 장학재단을 설명해 주신다면?
국내 장학제도 중에 최장기간을 지원하고 있다. (월 50만원씩 사회 진출 때 까지 지원) 다재다능한 자질을 가진 학생들이 가정환경과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스스로 자신의 꿈과 희망을 품으며 성장할 수 있도록 경제적, 정서적 지원을 하는 인재 육성 프로젝트 이다.

우리가 지원하는 학생이어서 그런 것이 아니라 우리 장학제도의 혜택을 받고 있는 학생들이 모두 공부를 너무 잘한다. 어려운 여건 개선을 위해 우리가 도와주고 있지만 참 뿌듯하다. 공부를 잘하는 학생만 골라서 장학혜택을 주는 것은 아닌데, 잘 하고 있는 모습을 보면 더욱 더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 하겠다는 생각이 많이 든다.

그래서 직접가정을 주기적으로 방문해서 정서적지원도 아끼지 않는다. 멘토 초청 강연이나 문화공연 체험 또는 관람 졸업식, 입학식 참가도 하고 있다. 이렇게 주기적이고 장기적인 지원을 하고 있는 까닭은 배움을 시작한 학생 부터 사회에 진출하기 전까지 누구든 혼자가 아니라 응원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을 느꼈으면 하는 데에 그 취지가 있다.

Q) 특히 부산지역에서는 어떤 사회공헌을 하고 계신지?
‘의료법인 소맥의료재단과 함께 어르신 의치 제작지원사업’, ‘대학생 자원봉사자를 운영하여 저소득층 학생을 대상으로 과외교습을 하는 굿샘 멘토링사업’, ‘부산시에 있는 취약계층, 이주노동자 및 다문화가족을 위한 다문화 가정 초청 축구경기관람을 진행’하고 있다. 또, ‘부산 전 지역 사회복지관에 있는 어르신들을 초청해 공연을 관람시켜 드리기도 하고 결혼이주피해여성을 위한 후원’도 하고 있다.

그리고 ‘부산시 장애인복지시설협회, 재활시설협회 소속 장애인 2,000여명이 한데모이는 장애인어울림한마당 메인 후원’, ‘부산아동복지협회 아동들 대상 영화관람, 학용품전달’, ‘부산시 저소득 주민을 돕기위한 일환으로 사랑의 쌀 기증, 연탄배달, 사랑의 김치 제작 전달’ 등 부산지역에 소외받는 이웃들에 대해 지원을 아끼지 않으려고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Q) 본부장님의 최종 꿈이 있으시다면?
가정환경에 따라, 학력의 부익부․빈익빈에 따라 사회적 문제가 많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참으로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우리는 이런 사회적인 문제가 대한민국 미래 주역인 아이들에게 걸림돌이 되지 않도록 장학지원 사업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갈 생각입니다. 뿐만 아니라 우리 좋은데이사회공헌재단이 도움을 줄 수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마다하지 않고 달려갈 생각입니다. 언제나 나눔 봉사의 마음을 잊지 않고 도움의 손길을 계속해서 뻗어 나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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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04-10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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