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청은 28일 (사)백화점협회(신세계, 롯데, 현대백화점 등 전국 12개사,70개 점포)와『식품안전관리 협약(MOU)』을 체결해 유통식품 안전관리에 상호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정부와 업계 간 위생관리 매뉴얼을 공동 개발하는 등 백화점에서 유통․판매․조리되는 식품에 대한 정보를 공유해 현장 맞춤형 위생관리방안 등을 추진하게 된다.

특히, 식약청과 백화점협회는 농․수산물 및 자연산 식품의 잔류농약을 검수․보관․조리․가공·소비 등의 검사기술 지원과 업계 스스로 관리할 수 있는 자율관리 기반을 조성, 소비자가 안심하고 식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업무협의회」를 구성․운영하고 민․관 파트너쉽 체계를 구축하여 식품안전관리의 새로운 선도적 모델이 되도록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또, 대형 식품판매점에 비해 상대적으로 취약한 재래시장에 대해서도 조속한 시일내에 자치단체와 협력해「재래시장 식품안전관리시범사업」을 확대하여 위생복, 손소독기 등을 구입․보급하는 위생시설개선자금을 지원하여 재래시장의 위생수준을 제고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