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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소방서, 초고층건물 화재진압훈련 실시 - 67층에서 화재가 발생한다면?
  • 기사등록 2013-04-02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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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소방본부(본부장 이동성)는 4월 3일 오후 3시 해운대구 우동 소재 해운대아이파크에서 초고층건물 화재 발생에 대비하여 건물 자위소방대와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해운대소방서(서장 김종규) 주관으로 67층에 화재가 발생했다는 상황을 가정하여 진행되며 소방차량 및 헬기 등 10대 및 소방대원 37명 등 총 57명이 참여한다. 훈련은 △입주민들의 소화기 및 옥내소화전을 활용한 화재 초기진압 △건물 방재실 요원의 신속한 초기대응 △소방서 진압대원의 연결송수관설비를 활용한 화재진압 △헬기를 이용한 인명구조 순으로 실시된다.

또한, 훈련에 앞서 오후 2시부터는 해운대아이파크 T2동 2층 아트룸에서 40여 명의 입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김종규 해운대소방서장이 초고층건물의 대형화재의 초기대응의 중요성을 강조한 입주민 대상 소방교육도 실시 할 예정이다.

해운대소방서 김종규 서장은 “고층건축물 입주민들에 대한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교육과 훈련을 통해 화재 진압 초기대응능력을 향상시키고 소방관들의 초고층건물 화재 진압능력을 강화하여 인명피해를 방지하고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해운대 우동에 소재한 해운대아이파크는 높이 279m에 지상 72층, 지하 6층 3개동으로 이루어져 있다. 화재 시 피난 구역으로 각 동별로 피난안전구역(T1동․T2동 : 25층․30층, T3동 : 30층)이 있으며 각 동별 특별피난계단 2개소와 헬리패드도 1개소씩 설치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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