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방해양수산청(청장 곽인섭)은 '07년 부산항에서 처리한 물동량이 ‘06년에 비해 10.1% 증가한1천3백26만477TEU로 최종 집계돼 당초 목표치인 1천264만TEU를 5%(62만TEU)초과 달성했다고 밝혔다.
2005년(3.1%), 2006년(1.7%)의 부진한 물동량 증가율에서 높은 성장세를 보였는데 이는, 전국 해상컨테이너 물동량 증가와 “컨”세 폐지로 인한 부산항 경쟁력향상, 대중국 수출입 물량증가 등 중국 닝보항에서 부산항으로 환적거점을 이전한 MSC의 환적화물 증가가 결정적인 요인이다.
부산지방해양수산청 관계자는 중국 및 일본 지방항과의 협력 및 신항 배후부지의 본격적인 운영 등 높은 물동량 성장세로 부산항이 동북아 허브항만으로 도약하는데 지속적인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