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구청장군수협의회(회장 배덕광 해운대구청장)는 지난 3월 30일 오전 10시 부산시 구군 공무원을 대표한 탁구선수 150명과 응원단 400여명이 참가하는 가운데 기장체육관 주경기장에서 ‘제1회 부산광역시구청장군수협의장배 부산광역시 구․군공무원 탁구대회’를 개최했다.

이는 다가오는 4월 5일 서울 잠실체육관에서 열릴 전국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결승전에 참가할 지역 예선전으로 단체전 및 개인전 각 4팀을 수상하고 그 중 각 2개팀을 전국 본선에 진출시킨다.

이날 11시에 개최된 개회식에서는 9개 구청장․군수가 응원해 나섰으며, 이외에도 지역 국회의원(하태경 해운대․기장을)이 참석하여 축하했다.

전국시장구청장협의회 및 부산광역시구청장․군수협의장직을 동시에 맡고 있는 배덕광 해운대구청장은 개회식에서 “탁구가 중국 미국이 핑퐁외교로 냉전시대를 종식시키고, 오바마 대통령이 영국 방문 시 탁구로 소통한 것과 같이 우리 부산지역 구군공무원들도 우호와 화합해줄 것을 당부한다.”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앞으로 구청장군수협의가 최일선에 나서서 우리 지방자치단체 공무원의 노고를 위로해 줄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정부에 건의하고 관철시킬 것”을 약속했다. 대회 결과 단체전 우승은 동구, 준우승은 영도구, 3위는 해운대구와 수영구에게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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