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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속 오지마을로 알려진 서구 서대신4동 꽃마을에서 벚꽃축제를 준비하고 있다. 이번이 제1회로, 3월 29일과 30일 이틀간 꽃마을로 일원에서 펼쳐진다.
꽃마을로 벚나무는 1999년 주민들이 헌수금 모금운동을 펼쳐 200여 그루를 구입한 것으로 구덕운동장 뒤편 꽃마을 입구부터600m ~700m에 걸쳐 조성되었다.
벚나무에 청사초롱을 달아 점등 하는 한편 유화전시회도 준비한다. 또한 먹거리장터도 운영하므로 볼거리는 물론 먹을거리도 즐길만 하다.
서대신4동 주민자치회(위원장 이채철)는 “우리 마을의 중심 도로인 꽃마을로 일대에 벚꽃축제를 개최하여 지역주민의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 관광객이 많이 찾을 수 있는 축제로 만들어 특색 있는 마을로 발전했으면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