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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유학생지원협의회 창립총회 개최 - 외국인 유학생 부산에서 꿈을 펼쳐라!
  • 기사등록 2013-03-25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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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교류재단과 부산지역 17개 대학은 3월 26일 오전 10시 30분 재단 회의실에서 ‘부산유학생지원협의회(이하 유지협)’ 창립총회를 갖고 외국인 유학생 유치 및 지원을 위한 다양한 협력에 나선다.

유지협 창립은 그동안 각 대학이 개별적으로 해오던 외국인 유학생 관련 업무를 부산의 각 기관과 대학이 협력을 통해 조직적·체계적으로 진행하기 위하여 실시하는 것으로 유학생을 유치하고 지원하는데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일본 후쿠오카현의 경우는 현과 인근 시, 시 상공회의소 등이 공동경비를 부담하여 유학생서포터센터를 만들어 유학생 유치와 취업알선까지도 지원하고 있다.

현재 17개 대학이 회원교로 가입한 유지협은 이번 창립총회에서 부산시 외국인 유학생 장학금 지급 대상자 최종 심의결정 및 부산유학설명회 해외개최 관련 등 유학생 유치 및 지원에 관한 사항을 함께 협의한다.

창립총회를 시작으로 유지협은 앞으로 부산유학설명회 해외개최 및 부산유학체험캠프 등을 통해 부산과 지역대학을 함께 홍보하고 우수 인재를 부산으로 유치하는 등 외국인 유학생 유치에 최선을 다하기로 하였다. 또한, 부산국제교류재단 유학생 지원사업(인턴쉽, 취업교육, 문화체험, 한류교실 등)에 함께 협력하는 등 외국인 유학생 지원을 위한 다양한 협력활동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창립총회에서 결정되는 부산시 외국인 유학생 장학금 지급 대상자 15명은 오는 3월 29일 부산시청 7층 회의실에서 장학증서 수여식을 갖고 연간 200만 원씩을 지원받게 된다.

현재 부산에서 유학하고 있는 외국인 유학생 수는 지난 8월 기준 69개국 6,312명으로 이는 6년 사이 2배 이상 증가한 수치이다. 다만, 올해는 외국인 유학생 유치·관리 역량 인증제 실시 등으로 인한 비자발급 등의 규제가 강화되어 그 수가 조금 줄어들 것으로는 예상하고 있으나 외국인 유학생 유치 및 지원을 위한 유지협의 역할 및 중요성은 앞으로도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부산국제교류재단 김영춘 사무총장은 “부산지역 외국인 유학생들이 더욱 편리하고 행복한 유학생활을 누리며 그들의 꿈을 부산에서 맘껏 펼칠 수 있도록 대학, 기업, 행정이 함께 힘을 모을 것을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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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03-25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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