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북부경찰서는 9일 피해자가 잠든사이 지갑에서 현금 190만원, 핸드폰 등을 훔친 곽모양(18·주거부정·무직)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곽양은 3년전 전남 진도에서 가출후 PC방, 찜질방 등을 전전하다 지난 3월 14일 새벽 3시경 인터넷 채팅을 통해 피해자 김모씨(47·만덕동·무직)등 2명을 여관으로 유인해 성관계를 가진 후 피해자들이 잠든사이지는 등 지갑에 있던 현금 190만원, 휴대폰 등 총 200여만원을 절취한 혐의이다.
한편, 경찰은 곽양과 성관계를 가진 피해자들도 청소년보호법위반으로 입건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