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시는 설·연휴기간중 배출시설 사업장환경오염행위 특별단속을 펼친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연휴기간중 사업주의 불법 배출 오염행위로 인해 대형수질 오염사고로 이어질 우려가 높다고 판단, 오는 25일까지 각 사업장에 협조 공문을 발송해 사전지도 홍보를 실시하기로 하고 오는 31일까지 2개반 4명의 특별감시반을 편성, 하천변 업소 중 상수원 수계지역 27개 배출업소와 도축장 및 악성폐수 배출업소(도금, 염색, 피혁) 등 단속반을 집중 투입 특별감시 활동을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
시는 시민의 식수공급처인 칠서정수사업과와 하수종말처리장에 대해 책임 간부공무원이 직접 주요시설을 점검해 특별 감시기간중 적발된 환경사범 위반업소에 대해서는 형사고발과 함께 언론에 공개하는 등 강력한 행정처분을 내릴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