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春 3월, 다큐멘터리 천국이 펼쳐진다! - 부산국제영화제 AND펀드 기획전, 영화의전당에서 열린다
  • 기사등록 2013-03-12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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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영화제의 AND(Asian Network of Documentary) 펀드 지원을 통해 완성된 명품 다큐멘터리 12편이 3월 한달 동안, 부산 영화의전당에서 특별 기획전을 통해 관객을 찾아간다.

부산국제영화제 아시아다큐멘터리네트워크(AND) 펀드는 다큐멘터리 영화들의 제작과 배급을 지원하기 위해 결성되어, 한국 및 아시아의 재능 있는 감독들의 프로젝트를 꾸준히 지원해 왔다. 특히 AND펀드의 지원을 통해 완성된 작품들은 부산국제영화제를 비롯한 세계적인 영화제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어느 때보다도 이번 기획전이 기대되는 점은 국내외 걸작 다큐멘터리를 극장에서 만날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이기 때문이다.

특히 영산펀드 10주년 기획전과 AND쇼케이스2013은 서울과 함께 부산 영화의전당에서 동시에 개최되어, 영화의 도시인 부산 관객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이번 다큐멘터리 기획전은 그 동안 명품 다큐멘터리를 기다려온 관객의 기대를 만족시켜 줄 것이다.

1. 아시아다큐멘터리특별전 AND쇼케이스2013
AND쇼케이스2013에서는 우수한 아시아 다큐멘터리를 국내 관객들에게 배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AND펀드 내 배급지원펀드를 지원 받은 아시아 다큐 6편을 선보인다. 특히 이번 AND쇼케이스는 ‘삶을 치유하는 6개의 키워드 여행’이란 주제로, 시간, 기적, 열정, 희망, 사랑, 도전을 담은 6편의 다큐멘터리 작품을 통해 추운 겨울내 얼어붙은 마음을 따뜻하게 녹여줄 것이다. 부산국제영화제가 배급지원펀드를 통해 엄선한 6편의 작품은 서울 씨네코드 선재, 아트나인, 이외에도 부산 영화의전당에서 동시에 쇼케이스를 개최하여 서울과 부산의 보다 많은 관객들에게 소개될 예정이다.

2.한국다큐멘터리의 한 경향 – 영산펀드 10주년 특별전
AND쇼케이스2013과 함께 부산 영화의전당에서는 영산펀드 10주년 특별전이 오는 15일부터 열린다. 이번 기획전은 AND펀드의 시초가 되었던 영산펀드가 한국 독립다큐멘터리에 기여한 10년 동안의 성과를 기리고자 기획되었다.

영산펀드는 지난 2003년부터 부산국제영화제의 다큐멘터리 사전제작지원을 활성화하기 위해 출범한 펀드 프로그램을 국내 대학 최초로 영산대학교(총장 부구욱)가 후원의 길을 열어주면서, 10년동안 지속되고 있다. 아시아 최초로 다큐멘터리 지원사업으로 출범한 영산펀드를 시작으로, 부산국제영화제 AND펀드는 동서대학교, 경성대학교, 동의대학교, 부산대학교 등 부산의 5개 대학과 부산은행, BIFF후원회, 부산영상위원회 등 후원업체의 든든한 지원을 바탕으로 아시아 다큐멘터리 감독의 지원군이 되고 있다.

한편 영산펀드는 현재까지 제작지원을 받은 10편의 다큐멘터리 중 7편이 완성되었으며, 현재 3편의 작품이 제작 진행 중에 있다. 특히 이번 특별전 마지막 날인, 3월 20일에는 제14회 부산국제영화제 비프메세나상 수상작 <땅의 여자>의 권우정 감독이 부산을 직접 방문하여 영화 상영 후 관객과의 만남을 가질 예정이다. 권우정 감독은 이 영화로 2009년 두바이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초청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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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03-12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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