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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겁고 유쾌한 행복마을 파티 개최 - 마중물 사업 공유하는 열림의 장
  • 기사등록 2013-03-08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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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하면 행복한 마을에 살 수 있을까요? 행복한 마을을 만들기 위해서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무엇일까요?

부산시는 이러한 질문에 대한 해답을 전문가가 아닌 주민 스스로가 찾도록 오는 3월 11일 오후 2시부터 4시간 동안 시청 1층 대회의실에서 ‘2013 행복마을 예비사업대상지 주민리더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는 올해 16개 행복마을 예비사업대상지의 주민리더, 마을활동가, 공무원 등 80여 명이 참석하여 그 동안의 추진과정을 서로 공유하고 배우는 시간을 가진다. 또한 참석자들이 행사에 몰입하며 자유로운 사귐과 토론을 끌어갈 수 있도록 전체진행자(창원YMCA 사무총장 김의욱)와 테이블 당 1명의 호스트(마을활동가 8명)가 함께 할 예정이다.

즐겁고 유쾌한 행복마을 파티 분위기 연출을 위해 행사당일 부산시청 1층 대회의실은 편안하게 소통하고 생각을 모으는 카페형 파티공간으로 탈바꿈한다. 2012년 행복마을 사업 대상지인 동대신2동 닥밭골 행복마을 주민들인 국제공인 바리스타들이 풍미 좋은 커피를 준비하고, 2011년 행복마을 사업 대상지인 낙민동 동산 행복마을 주민이 만든 핸드프린팅 커피잔에 그 커피를 담아내어 카페 분위기를 연출한다.

이렇듯 이번 행사는 행복마을 사업을 통해 개발된 다양한 주민들의 재능을 워크숍에 참석한 2013년 행복마을 예비사업지 대상마을 주민들에게 자연스럽게 보여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즐겁고 유쾌한 행복마을 파티’는 참가자들이 서로의 꿈 조각을 펼쳐 보이는 소통과 사귐의 시간인 딩고게임으로 출발한다.

이어 1차 파티는 각 테이블에서 선택한 질문을 가지고 토론과 함께 큰 종이위에 낙서를 하며 서로의 생각을 이어가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2차 파티는 다른 테이블로 옮겨서 그 테이블의 생각과 연결시키기, 다른 생각으로 바꿔보기, 다른 방법으로 대처하기 등의 창조적 발상을 모색하는 토론회로 진행된다. 이 과정을 통해서 새로운 문제의식, 집단의 상상력이 발휘된다.

종합토론을 하는 3차 파티는 다른 테이블에서 배운 상상력과 다양한 생각을 모아 원래의 테이블로 돌아와서 생각을 정리하고 종합적인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토론회다. 이렇게 조직된 집단적인 토론의 결과를 반영하여 16개 예비행복마을은 기존에 세운 계획을 수정․보완할 수 있다.

참가한 16개 마을 리더들은 편안하고 자유로운 파티를 즐기면서 다른 참가자들의 지혜를 통해서 기존의 마을만들기 사업이 가진 한계를 넘어설 수 있고 배움의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은 주민 스스로가 마을에 대한 생각을 발표하고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면서 마을일에 대한 주인의식을 느낄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라면서, “이 과정을 통하여 결정되는 마을별 마중물 사업의 진행 내용을 통해 2013년도 행복마을 8곳을 최종 선정하여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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