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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군 장애인 요양시설 방문, 찾아가는 건강강좌 - 결핵사각지대, 결핵 예방과 치료에 대한 이해 도와
  • 기사등록 2013-03-08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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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권원자력의학원(의학원장 이수용)과 기장군 보건소가 공동으로, 취약계층 지역민들을 결핵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3~4월 동안 찾아가는 건강강좌를 진행한다.

군 보건소와 의학원은 최근 수 년 간, 장애인이 거주하는 요양기관에서 결핵환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해, ‘결핵’에 대한 교육이 시급하다고 판단해 이번 사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이에 동남권원자력의학원 호흡기내과 박순효 과장이 7일, 정관면에 위치한 중증장애인 요양시설인 ‘실로암의 집’을 방문해 직원과 간호사, 장애우 30여 명을 대상으로 강연을 펼쳤다.

이날 강연에서 박 과장은 “최근 결핵이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는데, 결핵으로 진단받더라도 6개월간 약을 규칙적으로 복용하면 완치된다. 결핵은 기침을 통해 공기로 전염되고, 침대나 책상 등의 생활용품으로는 전염되지 않는다"며, "기침이나 발열, 식은땀 등의 증상이 있을 경우에는 즉시 검사를 받을 것을 권한다”고 말했다.

또한 “결핵균은 잠복해 있다가 면역력이 떨어지면 발현하기 때문에, 예방을 위해서는 평소 건강관리를 통해 면역력을 높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은 기장군 보건소와 상의해, 매주 한차례 장애인 요양시설 4~5곳을 추가로 방문하며 결핵에 대한 전문적인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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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03-08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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