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제8회 도시 부산시 농업기술센터(소장 김재숙)는 농업의 블루오션 ‘도시농업’을 미래농업으로 신성장 동력화하고 도시와 농촌이 함께 상생하는 농업문화조성에 앞장서고자 오는 28일부터 31일까지 해운대 벡스코에서 ‘제9회 부산도시농업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부산시가 주최하고 부산도시농업박람회추진위원회 및 KNN, BEXCO 공동 주관으로 진행되며 약 40,000여 명 이상의 도시농업 관계자 및 관람객들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시내용은 크게 도시농업 가치 홍보를 위한 도시농업 주제․기획관, 각종 전시관, 교육․체험관, 특별․부대행사 등으로 꾸며진다.
먼저 이번 박람회의 메인 주제관인 ‘도시농업 주제․기획관’은 도시재생과 환경 개선 등 도시농업의 가치와 역할 및 도시농업 실천방안을 홍보하는 내용이 담겨진다. 또한 도시민들이 가정에서도 쉽게 채소를 기를 수 있도록 도시농업 관련 자재 등 다양한 정보를 접할 수 있는 ‘도시농업산업관’ 및 ‘생활원예관’ 등이 운영되며 전국에 우수농산물을 전시․판매하는 ‘우수농산물관’도 시민들을 찾아간다.
아울러, 부산경남화훼원예농협의 꽃 전시, 농촌사진 전시행사와 애완곤충 등 각종 체험행사가 실시될 예정이며 현재 진행 중인 전국 옥상․베란다 텃밭 디자인 공모전 및 전국 가정원예 콘테스트 작품전시와 시상식도 함께 개최될 계획이다. 이 밖에 도시농업 학술행사, 부산향토음식경연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는 도심 속 녹색 농업활동을 통해 도시민의 정신적․육체적 건강 회복 등 도시농업의 가치를 증대시키고, 지역 농업의 필요성 인식 및 공감대를 형성하여 농업활동이 재미있고 즐거운 일상이 될 수 있는 변화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전하고, “도시농업박람회에 대한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관람을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