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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 강서구 소재 삼우엠씨피(주),고용노동부장관 표창 수상
- 경남 김해 소재 신흥글로벌(주), 중소기업청장 표창 수상

중소기업중앙회 부산울산지역본부(본부장 정인호)는 지난달 28일 중소기업중앙회 제51회 정기총회에서 어려운 고용시장 여건에도 불구하고 적극적으로 신규인력을 채용한 ‘고용 우수 중소기업’으로 부울경 지역 중소기업 2개 업체를 선정·포상하였다고 5일 밝혔다.

부산시 강서구에 소재한 삼우엠씨피(주)가 고용노동부장관 표창을, 경남 김해에 위치한 신흥글로벌(주)가 중소기업청장 표창을 수상 등 총 9개 포상업체 중 지역 중소기업이 2개를 차지하여 지역 중소기업의 일자리 창출 성과가 대내외 인정받는 기회가 되었다.

삼우엠씨피㈜는 근로자 수 95명의 선박구성부품 제조업체로서 2007년 수출 1천만불의 탑을 수상하고, 2008년 품질혁신 대회에서 국무총리상 수상, 2009년 김해시 모범납세자상을 수상하는 등 1982년 설립 이후 오랫동안 지역의 우수 중소기업으로 발전해온 기업이다.

지난해 김해에서 부산으로 신축 이전하면서 총 500억을 투자하여 새로운 기계설비 및 생산라인을 구축하였고, 기업부설연구소를 운영하여 기술개발에도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또한 2012년 38명을 신규채용(고용증가율 67%)하였으며, 2013년 1월에도 16명을 채용하는 등 탁월한 고용실적을 보이고 있다.

현재 97%의 근로자가 정규직으로 근무하고 있으며, 주기적 직원 상담을 통해 부서 배치전환을 실시하고 있다. 또, 적응이 어려운 직원은 관계사로 전직 발령하는 등 고용안정에서도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근로자 평균연봉은 3,300만이며, 대졸초임은 2,600만원, 최근 3년간 매년 4~5%의 임금인상률을 보였다.

중소기업청장 표창을 수상한 신흥글로벌㈜는 경남 김해에 위치한 원목 및 목제품 도매와 플라스틱사출 제조업체로 근로자 수 166명의 중소기업이다. 중국에 유한공사를, 창원, 김해, 구미, 아산에 공장을 설립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2011년에는 노사문화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또한, 2012년에는 경상남도 고용우수기업으로 선정된 우수 중소기업이다.

2012년 29명의 근로자를 고용하고 21.2%의 고용증가율을 보였으며, 정규직이 91%에 달하고 정년도 기존 55세에서 2011년 4월 57세로 연장해 2014년까지 60세로 연장할 계획을 갖고 있는 고용안정부문 우수기업이다. 대졸초임은 28,600천원이며 임금인상율도 2010년과 2011년에는 13%, 2012년에는 8%를 보였다. 또한 청년인턴제를 통해 뽑은 인원은 전원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등 모범이 되고 있는 기업이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은 ‘고용 우수 중소기업’ 포상은 2012년 한 해 동안 고용증가로 일자리창출에 기여한 우수 중소기업을 선정·포상하고 있다.

중소기업계의 사기 진작 및 일자리창출 분위기를 확산시키는 차원에서 진행하였으며, 주요 심사내용은 ▲고용의 양과 질 향상 ▲고용안정 ▲근로환경 ▲복리후생 ▲교육훈련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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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03-05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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