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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부산경남본부(본부장 최덕률)는 부산유스호텔 아르피나에서 부산관광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부산지역 관광활성화를 위해 양 기관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부산지역 관광활성화를 위한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부산지역 관광객 유치 증대 및 고품격 여행문화 선도를 위해 상호 협력 수준을 강화해 가기로 했다.
협약 내용을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부산관광공사는 각종 전시회나 외국인을 상대로 KTX 홍보를 해주고, 이에 코레일 부산경남본부는 KTX 운임을 할인해 주기로 했다.
따라서 부산관광공사는 앞으로 마이스(MICE) 행사에 참가하는 외국인에게 KTX 이용 프로모션, KTX 연계 부산관광 활성화를 위한 외국 현지설명회 등 KTX 홍보에 나서게 된다.
MICE는 회의(Meeting), 포상관광(Incentives), 컨벤션(Convention), 전시회(Exhibition)의 머리글자를 딴 용어로, 폭넓게 정의한 전시·박람회와 산업을 말한다.
이날 협약에서 양 기관은 부산의 풍부한 관광자원에 KTX의 신속성과 편의성을 결합한 “관광상품 공동개발 및 운영”으로 부산지역 관광발전에 적극 협력 방침을 세운 것으로 전해졌다.
최덕률 코레일 부산경남본부장은 “수도권지역으로 입국하는 외국 관광객을 KTX를 이용해 부산지역으로 유치한다면 부.울.경 방문의 해를 맞아 부산시 목표인 ‘외국 관광객 300만명 유치’는 거뜬히 달성 가능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