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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문화글판, 새 봄, 새 희망 - 봄 편 문안‘아프리카 속담’중에서 발췌
  • 기사등록 2013-03-05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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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문화글판이 시민들에게 새 봄, 새 희망을 전합니다!

만물이 소생하는 3월을 맞아 시민과의 감성적 소통 창구인 ‘부산문화글판’ 봄 편이 부산시청사 외벽에 게시되어 시민들과 함께 새 희망․새 출발을 위한 긍정의 힘으로 봄을 스케치한다.

이번에 선정된 ‘부산문화글판’ 봄 편 문안은 아프리카 속담 중에 <외나무가 되려거든 혼자 서라 푸른 숲이 되려거든 함께 서라>라는 소절이다. 전체 디자인은 한글의 아름다운 글꼴을 연구하는 글씨 예술가 박병철 작가의 글씨에 배경은 봄의 대표적인 꽃인 개나리의 색으로 화사하게 제작될 예정이다.

이번 봄 편 문안은 지난 1월 한 달간 시민 공모로 접수된 총 598작품 중, 전문가 심사를 거쳐 선정된 신동영(부산 금정구)씨 작품이다. 선정인은 여러모로 많이 힘든 시기에 부산시민 모두가 다함께 힘을 모아 이 어려움을 함께 이겨 나아가 행복한 부산을 만들어 보자는 취지로 이번 공모에 응모했다고 한다.

부산시는 다소 단조롭고 딱딱한 관공서 이미지를 벗고 시청사에 문화의 향기를 불어넣고자 지난 2010년 12월부터 시민이 제안한 좋은 글귀에 아름다운 디자인을 입히고 있다. 해를 거듭할수록 시민들의 관심과 호응이 높아져 계절별로 제작되고 있는 ‘부산문화글판’ 공모에 시민들의 응모건수는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에 선정된 ‘부산문화글판’ 봄 편을 통해 새 봄의 새 희망과 긍정의 마음을 시민 모두와 함께 나눌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부산문화글판’ 여름 편은 4월에 문안 공모를 실시할 예정이며 문안 내용은 시민에게 사랑과 희망, 훈훈한 정을 느끼게 해 주고 부산의 정체성과 계절성이 드러나는 40자 이하의 짧은 글귀면 된다. 본인 창작 작품이나 문학작품 등에서의 발췌한 것 모두 응모 가능하며 부상은 당선작 1명에게는 30만 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을, 가작 20명에게는 각 3만 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을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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