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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와 경찰청은 상습적인 교통정체로 인해 큰 불편을 초래했던 낙동강대교 구간을 지난 2월 5일부터 4차로에서 5차로로 운영한 결과 낙동강대교 시점부터 동서고가로 개금요금소(6.8km)까지 이어지던 교통 정체가 대부분 해소되었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동서고가로를 이용하는 가락IC, 녹산, 신항만의 서부산 산업단지 출근길 차량들의 차량운행 시간이 대폭 짧아졌다는 분석이다.

평소 출근시간에 낙동강대교 부근은 동서고가도로와 감전램프 진입 차량에 따른 병목과 뒤엉킴 현상으로 극심한 교통정체를 빚었다. 이번에 낙동강대교 5차로 운영결과 출근길 차량들이 쌩생 달린 것은 물론이고 동서고가도로에 연결된 감전IC, 학장, 주례교차로 등 가야대로, 낙동대로 교통정체도 대부분 해결됐다.

부산시 교통정보서비스센터 자료에 의하면 5차로 운영 이전 자료와 이후 통행속도를 분석한 결과 가장 많이 밀리는 아침 7시~8시에 차량운행 속도가 23.8km/h에서 46.9km/h로 빨라졌다. 이로 인해 문전교차로에서 서부산 IC까지 차량운행시간은 14분이나 절약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차량들의 평균 운행속도도 50~60km/h로 조사되었다.

4차로에서 5차로로 차선이 조정되어 차량정체는 해소되었으나 차로 폭이 축소됨에 따라 부산시와 경찰청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최고 속도를 하향조정(80km/h → 60km/h)하였으며 무인단속 카메라 및 교통안내표지판 설치와 교통안내전광판(VMS)을 이용한 지속적인 홍보 등으로 교통사고 예방과 이용차량들의 불편을 최소화 할 계획이다.

한편, 낙동강대교의 5차로 운영 기간은 현행 5차선에서 8차선으로 확장공사가 끝나는 2014년 2~3월경 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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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02-27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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