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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 어린연어 방류 - 2013년 어린연어 6,500천 마리 방류
  • 기사등록 2013-02-26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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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이사장 양태선)은 오는 28일 양양 남대천에 어린연어 1,300천 마리를 시작으로 3월 29일까지 8개 하천에 총 6,500천 마리의 어린연어를 방류한다고 밝혔다.

양양연어사업소에서 올해 방류하는 어린연어는 2012년 10월부터 11월까지 동해안 지역의 하천으로 돌아온 어미연어로부터 알을 받아 부화·사육하여 약 5㎝(1g) 내외로 성장한 어린연어이다.

28일, 양양 남대천에 어린연어 1,300천 마리의 방류를 시작으로 3월 14일부터 3월 29일까지 포항시 형산강, 부산시 좌광천· 수영강, 울산시 태화강, 강원도 고성군 북천·명파천, 강릉시 연곡천에 방류할 예정이다.

하천과 강에 방류된 어린연어는 1∼2개월 동안 하천에 머무르면서 성장과 먼 바다로 떠나기 위한 적응훈련을 한다. 이 기간 동안 하천의 모든 환경과 수질 등을 기억하여 어미연어가 되어 다시 돌아온다. 아울러 올해도 연어의 회귀율 산정, 연령사정, 회귀경로 구명 등 보다 과학적인 연구 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부화 직전의 발안난에 “이석표지”를 실시한 어린연어를 방류한다.

연어는 아시아 전역, 서부 베링해에 분포하는 아시아 계군과 미국, 캐나다 서부 연안에서부터 동부 베링해에 걸쳐 분포하는 북미계군이 있는데, 우리나라에 회유하는 연어는 아시아 계군이다. 이번에 방류된 어린연어는 북해도 수역을 거쳐 베링해와 북태평양에서 3~5년 성장한 후 산란하기 위해 자기가 태어난 우리나라 동해안 하천으로 다시 찾아오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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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02-26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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