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중구(구청장 김은숙)는 오는 3월 4일부터 4월 15일까지 43일간 `제2회 중구 전국 사진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을 통해 중구의 특색 있는 관광자원을 담은 작품을 발굴하여 구 홍보와 관광마케팅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중구의 근대 역사적 가치를 담은 옛 사진도 함께 공모한다.

전국 사진 공모전은 직접 촬영한 사진과 근대 역사적 가치가 있는 사진으로 구분해 모집하며, 직접 촬영작은 지난해 1월 이후 촬영한 것으로 중구 관내의 다양한 관광자원을 소재로 한 미 발표 자유작으로 1인 2점까지 출품 가능하다. 근대역사 가치 사진은 중구의 옛 모습과 중구민들의 생활상 등 역사적 가치가 있는 작품으로 출품수 제한은 없다.

중구청 관계자는 "이번 사진전을 통해 중구 애향심을 고취시키고 미 발표된 관내의 다양한 관광 사진을 행정에 접목시켜 시민들이 놀러오고 싶은 중구를 조성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