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송2동은 25일 전 동민 태극기달

해운대구 반송2동(동장 서석동) 전 주민은 지난 25일 나라사랑 태극기 물결로 한마음이 됐다. 반송2동은 ‘제94주년 3․1절’과 제18대 대통령 취임을 축하하는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주요 간선로변에는 빠짐없이 가로기를 설치했고, 25일에는 주민과 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태극기달기 캠페인을 전개했다.

또한, 25일을 ‘태극기 달기 반상회의 날’로 정해 전 주민의 참여를 독려하기도 했다.반송2동은 오는 3월 1일까지 닷새 동안 동네 전역에 태극기가 물결칠 수 있도록 이 운동을 확산시켜 나갈 예정이다.

서석동 반송2동장은 “북한의 핵실험과 일본의 2월 22일 타케시마의 날 행사에 맞서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모으고자 이 운동을 기획했다”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주민이 손쉽게 태극기를 구입할 수 있도록 민원실에 판매 창구를 운영하고 국기를 대량으로 사는 주민에게는 구입 대행 서비스도 시행한다.

한편, 삼한2차아파트에 ‘국기달기 추진위원회’를 결성해 연중계속 국기를 내거는 시범아파트로 선정하는 등 반송2동을 나라사랑 충만한 동네로 만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