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관광 활성화를 위해서 부산시와 관계협력기관 및 업체가 관광객 유치에 손을 잡았다. 부산시는 부산관광공사, 한국공항공사, 에어부산, 대한항공 등과 공동으로 부산의 비수기 관광객 유치에 힘을 모으기로 하고 이달 25일부터 3월 25일까지 한 달간 한시적으로 관광객 유치를 위한 특별 할인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13 부울경 방문의 해’ 와 ‘부산관광공사 창립’ 기념 이벤트 성격으로 진행되며 특별 프로모션기간 중 에어부산과 대한항공을 이용하여 부산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는 항공, 공항주차장, 아르피나 호텔 등 요금 할인과 시티투어 무료탑승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먼저, 대한항공은 프로모션 기간 중 김포→부산 구간 항공권을 주중 최대 30%, 주말 25%(공항세, 유류할증료 제외)로 할인 판매(일부 편명 한정, 3.1.~3.3.제외)한다. 에어부산도 동일 구간 항공권을 주중 최대 30%, 주말 20%(공항세, 유류할증료 제외)로 할인 판매(일부 편명 한정, 3.1.~3.3.제외)를 실시한다. 또한, 대한항공, 에어부산으로 부산을 방문하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부산유스호스텔 아르피나 숙박료 50% 할인(월~목), 부산 시티투어 버스 무료 탑승권 제공, 김해공항 국내선 주차장 48시간 무료 등의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2013부울경 방문의 해’를 기념한 공동사업으로 이미 관광전용열차를 이용한 관광테마열차 운행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프로모션은 열차 뿐 아니라 항공여행상품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라고 전하고, “이번 프로모션을 계기로 앞으로 부산지역 관광업체 할인 폭이 증가한다면 관광객이 더 많이 방문하여 부산 바람을 일으킬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