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부산광역시 제1기 도시브랜드위원회 활동 결산 - 부산시 도시브랜드위원회 위원 등 30여 명이 참석
  • 기사등록 2013-02-25 00:00:00
기사수정
부산시는 도시브랜드 정책 자문과 도시브랜드의 통합적 관리를 위해 민관협의체기구로 출범한 제1기 도시브랜드위원회가 ‘2013년 도시브랜드 실행계획(안)심의’를 끝으로 2년 동안의 활동을 마무리한다고 밝혔다. 

제1기 도시브랜드위원회(위원장 이권상 전 행정부시장)는 지난 2011년 3월 15일, 시민이 주체가 되는 도시브랜드 정책 추진을 위해 학계, 연구기관 등 관계 전문가와 시민단체, 기업, 공공기관 대표 등 20명으로 구성되어 출범했다.

그동안 도시브랜드위원회는 부산 브랜드 정책의 실질적인 싱크탱크 및 민간 부문의 도시브랜드 정책 참여와 관심을 유도하는 가교 역할을 수행해 왔다. 특히 도시브랜드 중장기 마스트 플랜에 해당하는 ‘부산광역시 도시브랜드 3개년 기본계획’, ‘2012년 도시브랜드 실행계획’, ‘도시브랜드 사업 평가 지표’를 개발하면서 브랜드 사업의 자문뿐만 아니라 실행기구로서의 역할도 수행했다.

또한, 브랜드 사업 소관부서와의 긴밀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실현가능한 정책 자문과 생생한 아이디어를 제공하기 위해 브랜드 사업 현장을 직접 방문하기도 했다. 그 사례로 지난해 5월에는 위원들이 직접 영화의전당을 방문하여 관계자들로부터 업무현황과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문제 해결방안을 함께 고민하며 브랜드사업 콘텐츠 발굴에 대한 아이디어를 공유하기도 했다. 아울러, 지난해 10월에는 브랜드 사업의 하나인 ‘세계명품화 추진사업(Bridges of BUSAN)’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용역 수행기관인 부산발전연구원으로부터 직접 보고를 받았다.

특히 이 자리에서 위원들은 광안대교와 거가대교를 잇는 52km를 하나의 교량으로 통합 마케팅 할 것과 일곱 가지 색깔로 디자인하고, 칠보(七寶)로 브랜딩하여 보석이 갖는 상징적 의미를 담아 스토리텔링할 것을 제안하기도 했다. 이러한 도시브랜드위원회의 활동에 힘입어 부산시는 산업정책연구원에서 발표한 ‘전국 7대도시 브랜드 파워지수’에서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심의할 ‘2013년 도시브랜드 실행계획(안)’은 도시브랜드 3개년 기본계획에서 정한 해양문화, 영화영상, 도시재생(창조도시), 브랜드 홍보 마케팅 등 4개영역에 29개 브랜드사업에 대한 추진목표, 추진전략, 구체적 사업 추진일정 등을 담고 있다. 이번에 도시브랜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3월 중 최종 계획을 확정할 예정이다.

아울러 제2기 도시브랜드위원회는 20명으로 구성되며, 동북아 해양수도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해양분야의 전문가를 보강하고, 1기 활동 노하우를 살려 2기 위원회도 현장 위주의 정책자문과 도시브랜드 사업평가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출범은 3월중에 있을 예정이다.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13-02-25 00:00:00
기자프로필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오늘의 주요뉴스더보기
부산은행
부산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
동양야금공업
원음방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