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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수산과학원(원장 손재학) 사료연구센터(포항시 소재)가 양식수산물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배합사료의 성분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사료연구센터는 지난해 서울을 비롯한 11개 시도에서 유통되고 있던 배합사료 187점을 무작위로 채취해 단백질 등 등록성분 413건 및 셀레늄 등 안전성 성분을 검사했다.

그 결과, 2개 제품은 단백질이 함량이 미달됐고, 1개 제품은 셀레늄이 허용 기준치를 초과한 것으로 나타나 제품을 생산한 업체에 행정처분이 내려졌다.

양식배합사료 검정은 배합사료의 품질관리와 수산물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으로부터 사료검정기관으로 지정받은 사료연구센터에 의해 2007년부터 이뤄지고 있다.

배합사료의 품질 관리를 위해 등록된 사료의 단백질, 지방 등 6가지 영양성분의 적합여부와 양식수산물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중금속, 멜라민 등 유해물질 43종의 함유여부를 검사한다.

특히 단백질과 같은 등록성분은 제품 등록 기준 함량보다 미달되거나 멜라민, 중금속과 같은 안전성 성분이 법규에서 정한 기준 함량을 초과하면 과태료 및 영업 정지 등의 행정처분이 내려진다.

한현섭 사료연구센터장은 “국민들이 안심하고 수산물을 즐길 수 있도록 양질의 배합사료를 생산하도록 유도하는 한편, 안전한 배합사료 생산과 보급 확대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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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02-20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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