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부산시, 해빙기 재난취약시설 안전관리실태 점검 - 사고위험 요인 사전 제거 및 재난 예방
  • 기사등록 2013-02-15 00:00:00
기사수정
 
부산시는 해빙기 재난취약시설 안전관리를 위하여 내달 15일까지를 ‘해빙기 안전관리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재난취약시설에 대한 안전관리실태를 점검한다.

올 겨울은 계속되는 한파와 폭설로 동결심도가 깊은 반면, 겨울이 일찍 끝날 것으로 예상되어 해빙기 지반동결과 융해현상 반복에 따른 대형공사장 등 재난취약시설 안전사고 발생우려가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따라서 부산시는 이번기간 동안 대형공사장 등에 대한 안전점검을 통해 사고위험 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재난 예방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먼저, 시는 부산시민공원 및 동부산 관광단지 조성사업장 등 대형공사장과 축대, 옹벽 등 26개소에 대하여 표본점검을 실시한다. 또한, 시, 사업소, 투자기관 그리고 자치구․군 별로 해빙기 대책기간 안전관리 태스크포스팀을 구성하여 해빙기 재난취약시설 1,128개소에 대한 일제조사와 안전점검을 추진한다.

안전점검결과 위험요인이 발견된 경우 신속하게 안전조치토록 하고, 안전성이 확보될 때까지 시일이 소요되는 경우에는 담당자를 지정하여 수시 순찰을 실시한다. 이와 함께 대형 건설공사 관계자에 대한 안전교육 실시 등으로 재난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상황관리체계를 유지해 나갈 계획이다.

부산시는 시민들이 각종 재난으로부터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집 주변의 축대나 옹벽이 안전한지 △배수로에 토사퇴적 등으로 막혀 있는 곳은 없는지 △절개지나 언덕에서 바위나 토사가 흘러내릴 위험은 없는지 등을 꼼꼼히 살펴보고, 위험요인 발견 시 가까운 주민센터나 행정기관에 신고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13-02-15 00:00:00
기자프로필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오늘의 주요뉴스더보기
부산은행
부산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
동양야금공업
원음방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