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한국과의 수교가 50여 년이 되는 말레이시아의 수도 쿠알라룸푸르에서 매년 6월에 개최되는 ‘쿠알라룸푸르 국제 선물용품 전시회(Kuala Lumpur International Gift & premium 2013)’에 참가를 희망하는 부산지역 업체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올해 5회째를 맞는 이번 전시회는 말레이시아 선물용품협회에서 주최하는 것으로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6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열린다. 이 전시회는 말레이시아 시장 보호를 위하여 정책적으로 중국의 참가를 배제하고 있으며, 말레이시아 내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모집대상은 부산에 소재하며 선물용품, 방향제, 가정&사무용품, 여행용품&가방, 전자제품, 부엌용품, 아웃도어&스포츠 용품, 장난감, 파티&시즌용품 등을 제조하는 업체이다.
참가기업에는 부스비와 장치비, 샘플운송비 및 통역비 등이 지원되며 올해부터 부산시에서 주관하는 해외마케팅 지원사업에 참여한 기업이 수출계약을 목적으로 상호 방문할 시에는 왕복항공료 일부를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