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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 현장사무실이 복합문화공간으로 ‘변신’ - 부산국토청, 현장사무실을 지역주민 위한 공간으로 개방
  • 기사등록 2013-02-13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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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 현장사무실이 지역 주민들을 위한 복합문화공간으로 변신하면서 지역주민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지방국토관리청(청장 유병권)은 오는 3월부터 영남지역 75개 국도건설공사 현장사무실을 영화관람장, 간담회 장소, 주차장, 알뜰장터 등 지역주민들을 위한 공간으로 개방한다.

실제 지금까지 공사 현장사무실에는 사무공간 외에 상황실, 안전교육장, 주차장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주로 공사업무용으로만 사용돼 왔다.

하지만 부산국토청은 이러한 공사 현장사무실을 일과 후 또는 휴일과 명절 등 유휴시간에 지역주민들을 위한 문화․복지 공간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일과 중에도 인근 지역주민들의 요청이 있을 경우에는 공사업무에 지장이 없는 범위 내에서 주민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개방한다는 방침이다.

부산국토청에 따름년 현장사무실이 위치한 지역에 따라 도심지와 비도심지의 지역특성을 살려 도심지에는 알뜰장터, 영화관람장, 주차장, 현장견학 등 도시적 수요에 맞게 운영할 예정이며, 비도심지에는 국도변 지역 특산품 판매장, 노인복지시설 등으로도 운영할 계획이다.

이처럼 현장 사무실을 주민들에게 적극적으로 개방함으로써 부산국토청 사업의 이해도를 높여 공공사업의 원활한 추진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부산국토청 김광덕 도로시설국장은 “딱딱한 이미지의 현장사무실을 지역주민들을 위한 공간으로 개방함으로써 주민들과 소통을 강화하고 지역주민의 편의 증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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