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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민간 주관 전시회 집중 육성 - 지역업체 지원 및 지역경제 활성화 위해
  • 기사등록 2013-02-05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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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지난 2008년부터 민간주관전시회를 지원하여 전시컨벤션 산업 육성과 지역업체 지원,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매년 전시산업 경쟁력을 확보하고 유망한 신규전시회를 지원하기 위해 공모 및 전문가 심사를 거쳐 사업을 선정하고 있다.

올해도 부산시는 신성장 동력산업이자 10대 전략산업인 전시컨벤션 산업 육성을 위해 민간의 아이디어를 살린 전시회를 정책적으로 지원키로 하고 그 대상을 접수하여 심사한 결과 성장가능성이 높은 13개 전시회를 최종 지원대상으로 선정하였다. 지원대상에 선정된 전시회에는 총 5억원의 시비가 지원된다.
※ 1그룹 대표전시회(아트쇼 부산 등 2개), 2그룹 유망전시회(아웃도어 레져쇼 등 2개),
3그룹 신규육성 전시회(한중일 글로벌 창업투자대전 등 9개)

특히, 금번 민간 주관 전시회 지원사업에는 기존 우수 전시회뿐만 아니라 향후 부산 지역 전시산업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육성해야 할 신규육성 전시회를 발굴하여 중점 지원하기로 했다.
※ 신규육성 전시회 지원 :‘12년 4개(1.7억원) →‘13년 9개(3억원)

선정된 전시회 중 ‘2013 부산국제반려동물용품박람회’의 경우 부산시가 실시한 ‘2012 MICE 콘텐츠개발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부산대학교 학생의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대학생과 지역업체가 협력하여 실제 전시상품으로 탄생한 전시회로 부산의 독특한 전시회로 성장할 가능성을 보이고 있다. 또한, ‘2013 아웃도어 레져쇼’는 레저인구가 증가하는 시대적 변화에 발맞춘 유망 전시회로 성장 가능성을 보이고 있다.

작년 6월 벡스코 시설확충사업이 끝나면서 전시장 면적이 기존 전시장의 2배 가까이 늘어남에 따라 새로운 전시회 발굴 및 유치가 절실히 필요한 시점에서 이번 지원사업은 신규전시회 인큐베이팅 기능 강화를 위해 지난해보다 대폭 늘어난 9개 전시회에 3억원의 시비를 지원한 것이 특징이다. 부산시가 지원하는 예산은 전시회 개최를 위한 국내․외 마케팅비 등에 사용되며 전시회 개최를 통해 지역 영세 전시업체 육성 및 일자리 창출, 해외 기업 및 바이어 유치, 국내 기업들의 해외 마케팅 기회 확대 및 수출 판로 개척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갑준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지역 전시업체에 대한 지원으로 부산의 대표 브랜드가 되는 전시회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육성을 할 계획이며 또한 지원 전시회에는 부산지역 전시협력업체(기업) 및 지역 물품사용을 권고하는 등 사후 평가를 하여 그 결과를 익년도 지원 전시회 선정에 반영함으로써 전시관련 지역기업의 자생력을 키울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사)부산관광컨벤션포럼에서 실시한 2012년의 민간주관전시회 지원사업(11개 전시회, 5억원 지원) 성과분석 결과 1,192개 업체가 전시회에 참가하였으며 방문 참관객은 22만 4천명으로 나타났다. 전시회 상담액은 8,608억원, 계약액은 1,645억원, 생산유발효과는 202억 9천8백만 원으로 나타났으며 취업유발효과도 347명에 달하여 부산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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