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30일,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2013년 대한요트협회 정기대의원총회에서 박순호 ㈜세정 회장이 제15대 대한요트협회 회장으로 재 선임되었다.

이번 협회장 선거는 처음으로 무기명 투표 방식을 통해서 진행되었다. 투표결과, 박순호 회장은 참석 대의원(20명, 총인원 시,도,단체 등 22명)의 만장일치로 선출되었다. 따라서 박순호 회장은 앞으로 4년 동안 대한요트협회 회장과 아시아연맹 회장으로써, 국제적인 기반과 함께 국내 결집력을 바탕으로, 대한요트협회의 획기적인 발전을 도모할 수 있게 되었다.

이날 박순호 회장은 당선소감에서,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의 금메달 5개와 2016년 올림픽경기 금메달 획득을 목표로 정하고, 탁월한 리더쉽과 지도력을 갖춘 지도자 육성과 메달획득 능력이 있는 국가대표선수 중심의 투자 확대를 선언하였다. 이를 위하여 먼저 협회장 지원금 확대를 약속하였고, 2016년 올림픽 경기 요트종목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는 선수에게 지급하는 포상금을 현행 수준보다 1억원 더 내 걸었다. 뿐만 아니라, 박순호 회장은 2013 아시아선수권 대회와 제6회 코리아컵 국제요트대회 등의 성공적 개최와 요트 저변확대를 위한 각 시도지역 지원을 통하여 요트문화의 창달을 도모하고, 새로운 해양요트 산업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