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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특별교통대책 실시 - 교통대책상황실 운영 등 시민교통편의 제공
  • 기사등록 2013-02-04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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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설 연휴기간 동안 교통수요 증가에 대비해 귀성객 및 성묘객 특별수송대책을 마련하고 교통대책상황실을 운영하는 등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을 실시한다.

부산시는 대중교통 수송능력 증대, 시내버스 운행시간 연장, 교통혼잡 예상지역 특별관리 등을 통해 귀성객 특별수송에 나설 계획이다. 이에 따라 연휴기간 중 고속버스, 시외버스(동․서부), 철도의 운행횟수를 당초 1일 2,035회에서 2,414회로 379회 증편해 2만 9천354명을 추가 수송할 수 있도록 대비한다.

그리고 2월 9일부터 11일까지(3일간) 버스터미널과 부산역을 경유하는 시내버스의 운행시간이 연장된다. 노포동 부산종합버스터미널을 경유하는 4개 노선(37번, 49번, 심야 1002번, 148번) 버스는 새벽 1시까지, 부산역 경유 심야버스 4개 노선(1000번, 1001번, 1003번, 1004번)은 새벽 2시까지 운행해 귀성객들의 편의를 도울 예정이다.

또한, 부산시는 시도 경계연결도로 및 교통혼잡예상지역인 △반송사거리~실로암공원 입구 △서부산IC~남해고속지선도로 입구 △대저JCT~중앙고속도로 진입 구간 △덕천교차로~남해고속도로 진입 구간 등 8개 구간을 교통특별관리지역으로 지정․운영한다. 이들 구간에는 경찰청 및 관련단체 등의 교통관리인력이 배치되어 불법 주․정차 단속 및 계도 등에 나설 계획이다.


성묘객을 위한 특별 수송대책도 마련된다. 현재 부산 지역에는 ‘영락공원․실로암․천주교․대정․백운1․백운2․추모공원’의 7개 공원묘지에 분묘 7만 8천932기와 봉안시설 11만 7천263개가 안치되어 있다. 이번 설 연휴 동안 영락공원 30만 명, 추모공원 15만 명 등 대규모의 성묘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부산시는 이번 연휴기간 중 이들 7개 공원묘지 방면에 23개 노선 193대의 시내버스를 운행한다. 또한, 마을버스(해운대구 11번)의 노선을 ‘영산대~대진차고지~실로암공원’까지로 임시변경․운행하고, 양산․김해․울주 등 부산시역 외 성묘객을 위한 전세버스 38대도 2월 10일과 11일 양일간 운행한다.

아울러, 도시철도를 이용한 성묘객의 편의를 위해 도시철도 열차 5개를 추가편성 및 기관사를 증강 배치한다.

그리고 자가용을 이용한 성묘객을 위해 공원묘지 주변 임시주차장 5,540면을 확보하였고 주택가 인근 관공서, 학교운동장 개방은 381개소 3만 6천 면을 개방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밖에도 설 연휴기간(2.9.~2.11.) 동안 시 및 구․군에 교통대책상황실을 설치하고 특별근무조를 편성, 연휴기간 중 교통운행상황 등을 집중 관리할 계획이다. 또한, 자치구․군에서는 관내 재래시장, 백화점, 대형 할인점, 터미널 및 역 주변, 주요 교차로의 주․정차 질서 계도에 나서게 된다.

한편, 한국도로공사 자료에 따르면 설 연휴 동안 △남해선(부산방향) 덕천나들목~동김해나들목 △남해 제2지선(부산방향) 서부산시점~장유나들목 구간 등에 귀성길 교통정체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따라 경부고속도로 정체 시 국도 7호선 및 35호선(양산, 통도사, 언양, 경주 방면), 국도 7, 14, 31호선(울산, 경주 방면)을 이용할 것과 남해고속도로 정체 시에는 만덕로, 사상․낙동로, 괴정로로 우회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설 연휴 교통정보는 국토해양부 홈페이지 포털사이트(www.mltm.go.kr), 국가교통정보센터(www.its.go.kr), 한국도로공사(www.ex.co.kr), 한국철도공사(www.korail.com)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스마트폰 사용자는 부산교통정보서비스센터, 한국도로공사, 부산교통방송, 경찰청 등에서 제공하고 있는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실시간 교통정보를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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