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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시직원 등, 시설퇴소아동 자립 지원 나서 - 월급여 자투리 사랑의 후원금 6천만 원 시설퇴소아동 150명에게 전달
  • 기사등록 2013-02-0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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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지난해 시․구직원 및 유관기관, 단체, 민간인 등이 참여하는 자투리 후원 운동을 전개하여 1,381명이 모금한 ‘시직원 등 월급여 자투리 사랑의 후원금 전달식’을 2월 4일 오후 4시 30분 시장 접견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허남식 부산시장을 비롯해, 김수일 부산시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 민간인 후원자 대표, 퇴소아동대표, 부산시아동복지협의회 회장 및 시설원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며 후원금은 올해 2월 아동양육시설을 퇴소하는 150명에게 1인당 40만 원씩 총 6천만 원이 전달된다.

현행 아동복지법에 의하면 아동양육시설에서 생활하던 시설 입소자는 고등학교를 졸업하는 만 18세가 되면 자립정착금 3백만 원을 받아 시설을 나와 자립을 해야만 한다. 자립지원금은 아동양육시설에서 퇴소하는 아동들이 자립가구, 가재도구 구입비 등으로 활용하게 된다. 다만, 고등학교 졸업 후 대학에 진학하는 경우에는 자립정착금 대신에 1학기 학자금을 지원받는다.

부산시 사회복지과에서는 2008년 4월부터 희망하는 시직원을 대상으로 자투리 후원금 모금을 시작했으며 현재는 부산복지개발원, 부산교통문화연수원, 부산알코올상담센터 등 유관기관을 비롯해 단체와 민간인으로 후원자가 확대되고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퇴소아동 자립지원에 사용되는 후원금은 연말 정산 시 전액 공제 기부금 대상”이라고 전하며 퇴소아동들이 사회에 조기 정착할 수 있도록 후원에 참여하고자 하는 시직원을 비롯한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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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02-0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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