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승용차요일제 활성화 추진계획 마련 - 승용차요일제, 운영 활성화로 참여혜택 확대
  • 기사등록 2013-01-30 00:00:00
기사수정
부산시는 ‘저탄소 녹색교통’ 시책으로 지난 2010년 10월부터 시행중에 있는 승용차요일제 참여율을 높이기 위하여 참여혜택 발굴 및 제도개선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2013년도 승용차요일제 활성화 추진계획’을 마련하였다.

‘RFID(무선 주파수 검지기) 전자태그’를 활용한 승용차 요일제는 부산시에 등록된 10인승 이하 비영업용 승용차 약 53만대를 대상으로 시행한다. 참여차량에 대하여는 자동차세 10% 경감, 공영주차장 주차요금 50% 경감, 주거지 전용주차장 가점 부여 및 할인가맹점 할인혜택 등을 인센티브로 부여하고 있다.

승용차요일제는 지난 2012년 10만 5천여 대(20%)가 참여하였으며, 2013년에는 13만 1천 대(25%)를 목표로 자생단체 등과 연계한 참여캠페인 전개와 기업체, 대형마트, 병원, 대단지 아파트 등을 방문 현장접수 및 홍보강화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활성화 추진계획으로 할인가맹점 확대(2012년 1,849개소→2013년 2,300개소)와 더불어 2012년에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시민의견을 적극 반영한 문화생활권의 할인 혜택을 위하여 부산시 출연기관인 영화의전당을 필두로 공연․영화 관람료 할인 등 참여시민의 문화생활에 도움이 되는 혜택을 적극 발굴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시민편의를 위한 제도 개선사항으로 승용차요일제 참여차량에 대해 경감 혜택에서 제외되어 있던 월주차 요금 할인에 대하여도 면밀히 검토하여 일주차요금과 형평성에 맞게 조정한다. 또, 교통유발부담금 감축프로그램 중 승용차요일제 2․5․10부제를 선택적요일제(5부제)로 일원화하여 참여시민에게는 승용차요일제의 실질적인 혜택을 부여하고, 참여율 제고 및 세수 확대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아울러, 2월부터 부제를 탄력적으로 운영하여 대중교통 파업일, 대입 수능일, 근로자의 날 등에는 운휴일을 해제함으로써 참여시민의 불편을 최소화 할 예정이다.

김영식 부산시 교통국장은 “승용차요일제 참여차량에 대해 ‘전국 최고의 공공부문 혜택’을 주고 있지만, 앞으로도 참여시민의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많은 혜택을 적극 발굴할 계획이다.”라고 전하고, “고유가시대에 에너지 절감과 교통환경 개선을 위한 저탄소 녹색교통 시책에 시민의 자발적 참여를 당부 드린다.”라고 밝혔다.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13-01-30 00:00:00
기자프로필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오늘의 주요뉴스더보기
부산은행
부산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
동양야금공업
원음방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