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1월 29일 오후 7시 서울 롯데호텔(소공동)에서 서울지역 출향 인사 500여 명을 초청하여 신년 인사회를 겸한 2013년 시정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날 인사회는 부산광역시와 부산광역시의회, 부산상공회의소가 공동 주관한다. 허남식 부산시장, 김석조 부산시의회 의장, 조성제 부산상공회의소 회장 등 부산의 주요 기관장과 경제계를 비롯하여 시 주요 간부들도 함께 상경한다.

이날 행사에는 부산에 연고를 두고 서울지역에서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분야에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인사들이 참석한다. 허남식 시장은 이들에게 2013년 시정운영 방향에 대해 상세하게 설명하고, 부산발전을 위한 든든한 우군이 되어줄 것을 부탁할 예정이다. 또한, 시정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도 청취한다.

행사는 부산시정 소개(영상물 상영)를 시작으로 허남식 시장의 환영인사, 주요 내빈들의 축사, 건배제의 및 만찬 간담으로 마련된다. 이날 행사는 고향사람들이 모처럼 만나 덕담을 나누고 지역발전에 뜻을 모으는 정겨운 자리가 될 것으로 여겨진다. 이어서 부산시립합창단의 축하공연 후 참석자 전원이 ‘부산갈매기’, ‘돌아와요 부산항에’를 합창하는 순으로 진행된다.

허남식 시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새정부 출범과 함께 부산의 주요 현안들이 국정과제로 채택되어 원활이 추진될 수 있도록 함께 뜻을 모아줄 것”을 당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