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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부산지역 어음부도율은 0.31%로 2011년의 0.23%에 비해 0.08%포인트 상승했다.
22일 한국은행 부산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부산지역 어음교환금액 59조3천197억원 가운데 부도금액은 1천864억원으로 어음부도율은 0.31%로 집계됐다.
이는 2011년 어음부도율 0.23%보다는 다소 높지만 2010년의 0.42%, 2009년 0.4%, 2008년 0.53%에 비해서는 낮은 수준이다.
업종별로는 제조업의 어음부도금액이 979억원으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도·소매업 524억원, 건설업 190억원, 운수창고·통신업 46억원 등의 순이다.
제조업 가운데서는 조립금속업종의 어음부도금액이 206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기계·장비 81억원, 기타운송장비 72억원, 1차금속 41억원 등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부산지역 부도업체수는 모두 95개로 이 중 제조업이 37개로 가장 많았고 도·소매업 31개, 건설업 15개, 운수창고·통신업 2개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