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2일 오전 11시 시청 7층 접견실에서 허남식 부산시장에게 국내 5대 패션 기업이며 부산을 대표하는 향토기업인 박순호 ㈜세정 대표이사가 설날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해 마련한 총 4억 5,155만원 상당의 따뜻한 정성이 담긴 성금과 성품을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이날 이장호 BS그룹 금융지주 회장도 함께 참석해 따뜻한 나눔이 확산되고 있음을 반가워했다.
|
이번 (주)세정으로부터 기탁된 성금과 성품은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따뜻한 설을 맞이할 수 있도록 부산 지역 내 저소득 계층과 사회복지시설 등에 전달된다. 이날 전달된 성품은 쌀·생필품 등 2억 원, 기타 의류물품 2억 1백 만원 등 총 4억 1백만 원 상당이며 성금은 5천 55만 원이다. 특히, 이날 오후 3시에는 세정 임직원들이 금정구 관내 소년소녀가장 및 독거노인 100세대에 대해 가정을 직접 방문하여 성품을 전달 할 예정이다.
|
(주)세정은 지난 1974년 창업했으며 91년 (주)세정으로 법인 전환 후 글로벌 브랜드로 도약하고 있는 향토기업이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며 체계적인 나눔 활동을 위해 지난 2011년 5월 세정나눔재단을 설립하고 저소득층 학생 장학금 전달, 사랑의 집 고쳐주기, 독거노인·소년소녀가장 등 사회취약계층에 대한 생필품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지난 12월에는 신입사원 공채를 시행하는 등 지역 일자리 창출에도 힘쓰고 있다.
|
박호국 부산시 복지국장은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위해 일상생활 속에서 나눔의 기쁨을 느끼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을 주는 기부문화 운동이 널리 확산되어 우리 부산이 이웃과 함께하는 훈훈한 도시로 거듭나기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