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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어부산, 4/3부터 부산-시안 노선 주 4회 운항
# 부산-칭다오 노선에 이어 두 번째 중국 본토 취항, 에어부산 단독 운항
# 2월1일까지 부산-시안 노선 특가항공권 판매이벤트 펼쳐

에어부산(대표 김수천)이 세계 4대 고도(古都)의 하나이자 실크로드(비단길)의 시발점인 중국 시안(西安)을 12번째 취항지로 선택한다고 밝혔다.

이에 에어부산은 오는 4월 3일부터 부산-시안 노선 정기편을 운항하며 에어버스사의 A321-200(195석)을 투입해 주 4회(수·목·토·일) 운항할 계획이다. 부산 출발시각은 22:05, 시안 출발시각은 새벽02:20(현지시간 기준)이다.

시안은 칭다오에 이어 두 번째로 취항하는 중국 본토 노선으로, 지난 해 왕복 42회에 걸쳐 부정기편을 운항하여 평균 86%의 탑승률을 기록할 만큼 고객으로부터 큰 호응을 받은 바 있다. 부산-시안 정기노선은 에어부산이 단독으로 운항하게 되며, 과거 대한항공이 이 노선을 운항한 적이 있으나 2008년 10월 운항을 중단했다.

시안은 부산과 지리적으로 가까워 쉽게 갈 수 있는 여행지일 뿐 아니라, 과거 ‘장안’으로 불리던 곳으로 중국 역사상 1,000년 이상 수도로서의 기능을 담당했던 곳인 만큼 유적들이 풍부해 도시 자체가 살아있는 역사박물관이라 할 정도로 관광지로 손색 없는 곳이다.
이제 에어부산의 부산발 직항노선을 통해 지역민들이 이 매력적인 여행지를 쉽게 또 경제적으로 찾을 수 있게 된 것. 특히 근처에 낙양·소림사·용문석굴 등의 관광지도 있어 일석이조다. 이런 측면에서 이번 에어부산의 부산-시안 노선 취항은 그 의미가 더욱 크다.

에어부산 측은, “΄중국의 과거를 보려면 시안으로 가라΄는 말도 있듯 시안은 유구한 역사가 살아있는 곳이며, 중국 서부 대개발정책에 따라 전통과 첨단이 공존하는 도시로 탈바꿈하고 있는 서북 최대의 상공업도시다. 이처럼 문화적 정통성과 경제 중심도시로서의 무한한 성장가능성을 지닌 시안 취항을 계기로 중국 본토에서 에어부산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다져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에어부산은 시안 취항을 기념해 부산-시안 노선 특가항공권을 판매한다. 운임은 129,000원(운임총액: 260,600원<유류할증료93,100원·공항세 38,500원 포함>)이며, 오늘(1/21) 오후 2시부터 2/1까지 2주 동안 에어부산 인터넷 홈페이지(airbusan.com) 또는 모바일 웹사이트(m.airbusan.com)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이 특가항공권의 탑승기간은 4/3 ~ 6/30(출발일 기준)이며 좌석이 한정돼 있다. 예매를 서둘러야 할 것이라는 에어부산측의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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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01-22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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