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부산. 경남 현안조정회의 - 거가대로 재정부담구조 개선 및 경전철 MRG 국고지원 공동대응
  • 기사등록 2013-01-21 00:00:00
기사수정
지난 8일 허남식 부산시장과 홍준표 경남지사 회동에서 전격적으로 결정한 양 시도의 현안을 해결하는 창구 역할을 하게 될 ‘현안조정회의’가 지난 18일 오전 경남도청에서 열렸다. 김종해 부산시 행정부시장과 윤한홍 경남도 행정부시장이 주관하는 부단체장급 회의로 양 시도의 민자사업 재정부담을 논의하는 자리로 관심을 증폭시켰다.

이날회의는 비공개로 진행, 양 시도는 거가대교 재구조화를 오는 6월 말에 마무리하기 위해 TF팀을 꾸리고 부산~김해 경전철 MRG 부담분을 국비로 충당하고자 공동 협력하자는 데 중지를 모았다.

이날 현안조정회의는 부산_ 경남이 오는 6월까지 거가대교 재구조화를 마무리하고자 공동으로 노력하기로 하고 이를 실무적으로 뒷받침 하기 위한 TF팀 구성이 제안돼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외에도 담당 국. 과장을 구성원으로 해 양 시.도 정책기획관을 간사로 TF팀을 꾸려 가속도를 붙이기로 협의했으며, 오는 3월 기획재정부 용역 결과가 나오는 대로 부산. 경남 공동의 이익을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한편 부산~김해 경전철 사업 당시 민자시설 건설비용 가운데 국비지원율은 19%에 불과해 MRG 비용이 지자체 전액부담으로 지방재정 악화를 초래했다는 점을 지적하면서 도시철도를 건설비 재정사업 국비지원 비율 60%를 받아내야 한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이를 위해 경남도가 나서 부산. 김해 등 TF팀을 따로 꾸리기로 협의했으며 우선 경전철 건설비용 부담 보전을 위해 현재 국회에 계류 중인 도시철도법 개정안 통과를 안팎으로 지원키로 했다.

현안조정회의는 부산. 경남에서 격월로 교차 개최를 협의 정례회의를 열기로 했으며, 임시회의는 긴급 현안 발생 시 개최 요청 시도에서 수시로 열겠다고 결정했다. 또한 부산. 경남의 현안 해결 방안 모색 후 공동 현안 발생 시, 울산시 참여로 동남권 상생발전 도모 계기를 마련하기로 협의했다. 다음 회의는 오는 3월에 부산에서 열린다.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13-01-21 00:00:00
기자프로필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오늘의 주요뉴스더보기
부산은행
부산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
동양야금공업
원음방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