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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부산본부(본부장 강성윤)는 다가오는 설(2월 10일)을 앞두고 종업원 임금지급, 원자재 대금결제 등을 위한 자금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하여 1,000억원 규모(금융기관 대출취급액 기준)의 설 자금을 특별 지원하기로 했다.

금융기관이 해당 중소기업에 대해 업체당 5억원 한도에서 대출을 취급하면 한국은행은 동 취급액의 50%(2.5억원) 이내의 금액을 해당 금융기관에 저리(2013.1월 현재 연 1.25%)로 지원한다.

한편, 부산소재 금융기관과 거래하는 김해·양산 소재 기업을 지원대상에 포함하여 지원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이번 조치로 설을 앞두고 자금사정이 어려운 지역 중소기업들의 자금난 완화 및 금융비용 절감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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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01-15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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