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구(구청장 박현욱)에서는 최근 기상 이변으로 기습적 강설 등 동절기 자연재난이 쉽게 예측이 되지 않는 등 겨울철 자연재난 대책에 만전을 기하기 위하여 올해 1월부터 수영구 관내 상습 강설 지역인 금련산 순환도로와 망미1동 부산여상, 우암사 입구 이면도로 등의 원활한 제설작업을 위하여 충전식 액상 제설기 3대와 친환경 액상 제설제를 구입하여 시범 운용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구입하는 제설기는 친환경 액상 제설제 40리터를 주입하여 사용할 수 있는 제설기로 강설 시 차량 진입이 어려운 고지대나 골목길 제설작업에 매우 용이하다. 또한, 제설기 밑 부분에는 바퀴가 부착되어 있어 누구나 쉽게 이동하여 사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친환경 제품이라서 환경 보호에도 한 몫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시범 운용 성과가 좋은 경우 수영구 관내 전 동(10개동)으로 확대 보급할 예정이다.
또, 구 관계자는 폭설 등을 대비하여 친환경 염화칼슘 400포를 추가 구입하여 특보발효 시 즉각 살포할 수 있도록 조치하는 등 겨울철 자연재난 대책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