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BPA)는 부산항 8개 컨테이너 터미널 중 2007년 생산성 종합평가 결과 최고점을 획득한 감만 대한통운(주)을 ‘올해의 터미널’로 선정했다.
항만물류전문가 4명으로 구성된 평가위원회는 지난해 말 총선석 △시간당 생산성 △생산성 증가율 △선석 길이 및 야드 면적당 처리량 △‘컨’처리량 증가율 등 5개 계량지표와 생산성 향상 노력의 적정성 등 6개 지표를 근거로 평가해 감만 대한통운터미널을 ‘컨’처리량 증가율 부문에서 전년대비 37.6%의 높은 증가세를 나타내며 올해의 터미널로 선정됐다.
또, 동부부산컨테이너터미널은 혁신활동팀 PIT(Productivity Innovation Team)을 구성해 생산성 저해 요소 발굴과 지속적인 생산성 향상으로 특별상을 받았다.
항만생산성에 큰 영향을 미치는 부산항의 물동량은 지난해 전년 대비 10.3% 급증한 1,328만TEU(추정)를 기록했으며, 항만생산성 평가 제도를 통해 우수터미널과 직원에게 포상 및 해외항만견학의 특전을 부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