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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토청, 새해 영남권 국도 공사 4건 발주 - 섬진강 벚꽃길 등 총 3,616억원 투입… 22.7㎞ 신규 건설 착수
  • 기사등록 2013-01-08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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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방국토관리청(청장 유병권)은 교통, 물류난 해소 및 지역경기 활성화 등 영남권 지역발전을 위해 하동-화개 국도건설공사 등 4건의 신규사업을 발주 요청하였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영남권 교통상습 정체구간 조기 해소 및 물동량 수송의 원활화를 기함은 물론, 지역의 랜드마크 개발을 통한 관광자원 활성화에 기여할 전망이다.

금번 신규 발주 요청한 하동-화개 국도건설공사 등 4건은 2019년까지 총 사업비 3,616억원을 투입하여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업별 특징으로는 먼저 하동-화개 국도건설공사는 전국적으로 유명한 봄철 관광명소인 국도19호선 섬진강변 벚꽃길 구간에 대하여 현재 시행 중에 있는 하동-평사리 사업에 이어 4차로 확장공사를 시행하는 과정에서 기존 벚꽃길 보존 및 경관 리모델링을 통하여 지역 랜드마크 효과의 극대화로 관광인프라 구축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창원시 도심부 정체구간 해소를 위한 귀곡-행암간 4차로 우회도로 건설공사 추진을 통해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에서 시행 중인 소사-녹산, 석동-소사 공사구간과 연계 추진하여 주변 산업단지와 배후 주거단지간 접근성 향상 등 동북아 허브항만시대의 영남권 산업물동량 수송도 크게 나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경상북도청 이전에 따른 지원방안으로 공사 중인 안동~길안 국도건설사업 및 상주~영덕 고속도로 건설사업과 연계하여 기계~안동4 국도건설공사를 추진함으로써 경북도청 이전지와 인근 지역 간 접근성 향상을 통해 문화예술 산업 및 지역경제를 활성화를 촉진하여 “안동시 1,000만명 관광시대”의 조기 실현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아울러, 구미국가산업단지 제5단지 진입도로(2공구) 건설공사를 한국수자원공사에서 현재 실시설계 중인 구미국가산업단지 제5단지 조성공사의 착공에 앞서 조기에 추진하여 국가산업단지 연결 도로망을 구축으로 원활한 산업물동량 이동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는 물론, 국가 산업발전과 지역주민을 함께 고려한 도로건설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끝으로 부산지방국토관리청 이영우 도로계획과장은 “앞으로도 관내 지방자치단체와 지속적인 의견 수렴을 통해 도로건설 사업 예산확보에 더욱 노력하여 영남권 지역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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