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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부산국악원, 2013 토요신명무대 “우리소리 우리 춤” - 전통부터 창작까지 매주 색다른 공연
  • 기사등록 2013-01-03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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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토요일 오후4시, 신명나는 주말을 책임지며 꾸준한 사랑받고 있는 국립부산국악원 '토요신명무대 우리소리 우리춤'이 오는 5일을 시작으로 올 한해 총 50회의 공연 대장정을 시작한다.

2009년 5월을 시작으로 한결같이 지역민, 국내외 관광객과 함께해온 본 공연은 전통예술에 대한 감수성 함양 및 국악 대중화를 위해 현재까지도 꾸준한 인기몰이 중인 상설공연이다.

2013년 새롭게 단장 된 토요신명무대는 시즌 별 같은 주에 동일한 내용의 공연을 올렸던 작년과는 달리 매주 다른 레퍼토리의 공연을 선보인다. 특히 전통소리와 춤에 국한되었던 공연에서 탈피, 현대인과의 유대감 및 친근감을 높이기 위해 창작국악 공연을 더했다.

또한 전 세대와 인종을 아우르는 공연을 위해 교과서에 나오는 국악부터 유네스코 위원회의 ‘인류무형문화요산’으로 등재된 자랑스런 무형유산까지 해설이 있는 공연으로 매주 일곱 작품을 선보인다.

2013년 첫 토요신명무대의 문을 활짝 열어줄 첫째 주 1월5일(토) 공연은 총 7작품으로 풍성하게 기획되었다. 경남 통영지방에 전승되고 있는 중요무형문화재 <승전무 中 북춤>, 남도민요 <성주풀이, 남원산성, 진도아리랑>, 학의 동작을 모방하여 추는 부산 동래지방에 전승되는 춤 <동래학춤>, 집의 임자인 성주신을 모시고 가족구성원의 재수발원을 축원하는 <영남성주굿>, 운문시를 가사로 하는 노래로, 시조를 부르던 계층에서 발전시킨 성악곡 <가사 中 죽지사>, 대금, 피리 등의 관악기가 중심이 되는 합주 <대풍류>, 경상좌도 수군절도영이 있던 부산광역시 수영구 수영동에 전승되는 민속놀이 <좌수영어방놀이춤> 등이다.

풍요와 다산을 상징하는 계사년, 우리가락이 전하는 울림의 진면목을 느낄 수 있는 본 공연은 매주 토요일 오후 4시, 국립부산국악원 대극장(연악당)에서 펼쳐진다.

공연관람은 전석 8,000원이며, 만24세 이하 청소년 및 만65세 이상 경로우대(동반1인), 장애인(동반2인), 국가유공자(동반1인), 병역이행명문가 및 다자녀가정(복지카드 소지자)에게 50%의 할인혜택을 드리며, 20인 이상 단체관람은 20% 할인혜택으로 저렴하게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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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01-03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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