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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김해경전철 승객이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경전철 운영사인 부산-김해경전철운영㈜(BGM)은 올해 하루 평균 승객은 3만 3천573명으로 지난해보다 11.4%(3천420명) 증가했다고 지난 26일 밝혔다.
특히 승객이 갈수록 꾸준히 느는 추세여서 지난 9월 이후 4개월 동안 하루 평균 승객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0%(5천888명) 증가했다.
승객이 가장 많은 역은 부산도시철도로 갈아타는 사상, 대저역으로 하루 평균 승객의 34%를 차지했다.
운영사는 김해에서만 버스에서 경전철로 이용 대중교통수단을 바꾼 시민이 1천여 명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했다.
지난해 9월17일 개통 이후 지난 25일까지 누적 승객은 1천520만 8천여 명으로 집계됐다.
운영사는 개통 이후 이용 고객의 불편이 없도록 24시간 고객의 소리를 운영하고 있다.
그동안 1만 4천여 건의 시민 문의 및 건의사항을 접수, 처리했다.
부산-김해 경전철 종합관제실실시간 스마트폰을 이용하는 승객들의 편의를 위해 승강장과 차량 등 전 구간에 무선 인터넷도 설치했다.
경전철 운행이 안정화되면서 지난 1년간 전국 도시철도 운영기관 및 경전철 운영계획도시 등 36개 기관과 국내외 교통관련 단체에서의 사례조사를 위한 방문도 잇따랐다.
부산-김해경전철운영㈜ 권오철 사장은 내년 3월에는 전국 14개 도시철도 운영기관 본부장회의를 김해에서 개최해 부산-김해경전철의 우수성을 홍보하게 된다고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