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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올 한해 7천600억원 투자 유치 - 새로운 일자리 4천600개, 지역경제 기여
  • 기사등록 2012-12-24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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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가 올해를 '새 일자리 창출의 해'로 선포하고 국내외 우수기업 유치에 나서 모두 7천650억원 상당의 투자유치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부산시에 따르면 올 한해 엠게임이엔티 등 8개사가 부산으로 이전했으며 삼영엠티 등 10개사는 부산에서 공장을 새로 짓거나 증설했다.

또 오스트리아의 가이스링거 등 외국인투자 기업 11개사는 부산으로 이전을 확정했다.

이 같은 기업유치로 부산지역에는 올 한해 모두7천650억원 이상의 신규투자가 확정됐거나 진행 중이며 새로운 일자리도 4천600여개가 만들어져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최근에는 LNG선 전문부품업체인 강림인슈 등 역외기업 6개사에 강서 미음산업용지 등 16만5천㎡를 조성원가로 우선 공급해 1천200억원 투자 유치와 1천800명의 신규 고용창출이 예상된다.

5월과 12월에는 엠게임이엔티 등 수도권 소재기업의 이전과 삼영엠티 등 시역 내 신·증설 투자기업 10개사에 대해 지방투자촉진보조금 257억원을 지원하거나 지원하기로 했다.

지난 2월에는 3만㎡ 부지에 1천700억원을 투자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LG CNS 데이터센터 공사에 들어가 내년부터 관련 기업의 데이터 유치와 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이다.

외국인기업의 투자유치에도 박차를 가해 대형선박용 축진동방지댐퍼 제조업체인 오스트리아 가이스링거를 유치해 지난 4월 26일 강서구 미음산단 내 외국인투자지역에서 공장 기공식을 했다.

독일 윌로펌프사는 지난 5월 강서구 미음 외국인투자지역에서 초대형 펌프공장 기공식에 들어가 내년 1월 가동 예정이다.

부산시 한 관계자는 "올해 대규모 투자와 강소기업 부산 유치를 위해 투자진흥기금을 설치, 운영하고 역외 이전기업에 대해 임대용지 제공, 투자비 저리융자 등 초기 투자비용을 줄여주는 지원을 펼치고 있다"며 "이 같은 노력으로 올 한해 기업유치와 일자리 창출에 상당한 성과를 거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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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2-12-24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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