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기사수정
 
부산지방국세청(청장 김은호) 사회봉사단은 지난 17일(월) "부산밥상공동체 연탄은행"(대표 강정칠)과 함께 부산시 동구 범일5동 일원의 저소득층 100여 세대에 '사랑의 연탄' 1만장을 직접 나르며 따뜻한 사랑과 온정을 나눴다.

'사랑의 연탄'은 국세청 '사랑의 씨앗' 바자회에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마련된 수익금으로 준비한 것이어서 그 의미가 더 각별했다.

이날 김은호 부산국세청장은 30여명의 직원들과 함께 직접 지게를 지고 연탄을 나르면서 어르신들을 위로, 사랑의 연탄을 날랐다.

청장으로부터 직접 연탄을 받은 이화자 할머니는 “올해 겨울은 일찍 추워져서 난방비가 걱정이었는데 당분간 걱정을 덜게 되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은호 부산청장은 또한 “요즘 TV 개그 프로에서도 500원 500원 하는데, 500원 짜리 동전하나가 어려운 이웃에게는 겨울 한파를 녹이는 검은 진주가 될 수 있어 더욱 기쁘고, 앞으로 부산국세청이 작은 정성이나마 늘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부산국세청은 매년 연말연시를 즈음하여 생활이 어려운 영세가정에 쌀과 연탄 나눔 행사를 해오고 있으며, 1사 1촌 자매결연을 통한 농촌 돕기, 전통시장 활성화는 물론, 명절에도 사회복지단체 등 소외계층 위문행사를 꾸준히 실천해오고 있다.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12-12-18 00:00:00
기자프로필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오늘의 주요뉴스더보기
부산은행
부산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
동양야금공업
원음방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