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안전공단 부산지역본부(본부장 양동주)는 컨테이너 화물의 항만하역 작업에 대한 표준안전기준(KOSHA Code) 정립을 위해「항만하역분야 안전기준 마련 연구」를 발간했다.

항만은 육·해상운송의 특수성과 폐쇄성으로 항만하역에 대한 안전관리의 문제점이 심각한 수준에 이르고 있는데, 최근 산업재해통계에 따르면 항만내의 육상하역업은 2003년도 이후 전체 재해율을 계속 상회하고 있는 실정으로 2006년도 기준 전 재해의 약 0.4%를 차지하고 있다.

본 연구는 ILO의 PDP Safety Manual을 기본모델로 항만하역안전기준안을 마련한 것으로 일반선(비전용선)작업, 컨테이너 전용선 작업, 컨테이너 터미널 작업의 3부분으로 나누었다.

컨테이너 화물의 항만하역 작업에 대한 표준안전기준인 KOSHA Code로 컨테이너화물과 관련된 항만근로자들의 상용화 및 변화하는 항만 환경에서 재해가 예방될 수 있는 중요한 지침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