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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 을숙도·삼락둔치 '시민 품으로' - 4대강 하천환경정비사업 끝나…17일부터 전면 개방
  • 기사등록 2012-12-13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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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낙동강사업본부는 4대 강 하천환경정비사업의 하나인 낙동강 본류 5개 둔치 생태공원 중 아직 개장하지 않은 을숙도와 삼락생태공원 공사를 마무리하고 17일부터 전면 개방한다고 13일 밝혔다.

을숙도 생태공원은 과거 준설토 적치장으로 방치되던 을숙도 상단부(일웅도)와 쓰레기매립장 등이 있는 하단부에 조성됐으며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생태공간으로 만들어졌다.

상단부에는 생태호수, 양서류 서식지, 잔디광장, 중앙광장 등을 조성해 시민의 휴식공간과 생태 교육장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하단부에는 다양한 수목을 심고 억새 군락지 등을 조성해 시민이 쾌적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하구둑으로 단절된 을숙도 상·하단부를 연결하는 생태 이동 통로를 설치해 야생동물과 을숙도를 찾은 관광객의 이동 연결성을 개선했다.
 
삼락생태공원은 과거 영농지로 사용되던 24만평을 활용해 친수공간으로 변모시켰다.

친수공간에는 계류장, 파크 골프장, 잔디광장 등이 설치됐으며, 철새도래지 기능 강화를 위해 생태 수로와 철새 먹이터 등을 조성했다.

낙동강 본류 5개 둔치 생태공원 중 화명생태공원은 2010년 10월, 대저·맥도생태공원은 올해 5월에 개장했다.

낙동강사업본부는 이번 을숙도를 비롯한 5개 둔치 생태공원 조성 사업비로 1천137억원을 투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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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2-12-13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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