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보증기금(이사장 한이헌, 이하 ‘기보’)은 27일 태안 앞바다 원유유출사고의 조속한 피해복구를 위해 임직원이 모금한 성금 731만원을 태안군청에 기부했다.
기보는 지난 13일 본부와 대전․충청지역 영업점 및 보증업체 임직원 26명이 사고지역인 만리포해수욕장 일대에서 기름수거 자원봉사활동을 펼친 바 있는데, 이번 성금은 올해 기보가 공공기관 경영실적평가에서 1위를 차지해 지급받은 임직원들의 인센티브성과급 중 일정 금액을 모금한 것으로 “피해복구가 신속히 마무리되고 지역주민들이 하루 빨리 일상생활로 복귀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기부의 뜻을 전했다.